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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/연재

MZ세대 노후 대비 연금저축 열풍

posted Apr 27, 2022 Views 229 Likes 0 Replies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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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MZ세대 사이에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연금저축이 주목받고 있다. 이 가운데 연금저축 상품의 가입이 급증하였지만, 노후를 대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. 이번 기사에서 연금저축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.


MZ세대 노후 대비 연금저축 열풍_고서현.jpg

연금저축의 소득공제


  연금저축은 노후 자금을 적립하면 노년기에 연금을 수령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연금 소득세 및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개인 저축상품이다. MZ세대 사이에서 경제적 자립을 통해 빠른 은퇴를 원하는 파이어족과 재테크 투자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노후 준비와 함께 세금 절약을 할 수 있는 연금저축에 쏠린 것이라는 분석이다.

 

  연금저축은 명확한 기준이 없지만 크게 연금저축신탁, 연금저축펀드, 연금저축보험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. ‘연금저축으로 시작하는 이 상품들은 모두 가입 연령 제한이 없으며, 연말정산 때 세제 혜택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.

 

  연금저축신탁은 투자실적으로 상품의 금리를 결정하며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. 현재 낮은 수익률이 문제가 되어 2018년부터는 신규 판매가 금지된 상품이다.

 

  연금저축펀드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안정적 수익률부터 고수익까지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수익률에 따라 연금액을 결정하는 일반적인 펀드와 같다. 이 상품의 경우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.

 

 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율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고 정기적으로 납입해야 하는 상품이다. 원금이 보장되며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.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오래 살수록 연금 수령액이 늘어난다. 만약 사고나 병으로 일찍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최저보증 기간이 있어 정해진 기간까지는 연금을 보장해준다.


20220411512504.jpg

연금저축을 통해 돈을 모으는 모습


  연금저축의 가장 큰 장점은 세액공제이다. 세액공제는 납세의무자가 부담하는 과세소득 금액에 세율을 적용한 세액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하는 것을 말한다. 연 납입액의 최대 400만 원(연 근로소득 12천만 원 이상의 소득자는 300만 원)의 혜택을 제공한다. 두 번째 장점은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세금을 내지 않는 과세이연이다.

 

  연금저축의 단점은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. 연금저축은 장기금융상품으로, 중도해지 시 비과세 이자수익에 기타소득세를 부과하고 그동안 공제받은 금액을 감수해야 한다.


SSI_20220412002313_O2.jpg

연금저축 신규 계약 현황


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금저축상품 가입자는 전 연령대에서 19.7% 증가했다. 특히 20~30대의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20~29세 비율은 16%에서 70%로 대폭 상승하였다. 30대도 2.3%에서 21.9%까지 늘어난 것을 보아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. 연금저축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1년 전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전체 신규 계약 건수가 3배 가까이 늘었다. 금융감독원 ‘2021년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신규 계약은 1749,000건으로 전년 대비 194% 증가했다.


  적립금은 1년 전 1525000억 원에서 76000억 원(5.0%) 증가하며 총 1601000억 원을 기록했다. 이 중 보험이 112조원으로 69.9%, 펀드가 243000억 원으로 15.2%, 신탁이 17조 원(10.6%) 이었다. 펀드가 2년간 고성장을 달성하였지만, 신탁은 계속 감소했다.

 

  연금저축 총납입액은 9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.8% 늘었다. 보험과 신탁의 납입액은 감소했지만, 펀드 납입액은 11000억 원으로 늘어 61.8% 증가했다. 평균 납입액은 2019237만 원, 2020250만 원, 2021262만 원으로 증가 폭이 낮다.


AKR20220411080700002_02_i_P4.jpg

연금저축 수령 그래프


  연금저축 가입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, 수령액에는 크게 변화가 없다. 계약당 연평균 수령액도 2019302만 원, 2020293만 원, 2021295만 원으로 되어있다. 연간 수령액 500만 원 이하가 82.5%, 평균 수령액도 300만 원 선에서 정체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노후를 대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.

 

  수령형태는 확정기간형이 60%, 종신형이 36.4%를 차지했다. 수령기간별(확정기간형)5년이 49.2%, 5~10년이 38%로 잇따른다.


20220415234430799.jpg

연금저축 상품별 수익률 그래프


 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수익률은 전년도에 비해 0.01%로 하락했다. 반면 연금저축보험은 손해보험사의 연금저축은 1.63%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은 1.83%, 연금저축펀드는 13.45%를 기록했다.

 

  금융감정원은 연금저축신탁 상품의 수익률이 하락 추세를 보여 해당 가입자의 관심이 필요하며 다른 상품으로 이전을 원한다면 연금저축 계좌 이체 제도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. 구체적인 회사별 상품 수익률은 통합연금포털(100lifeplan.fss.or.kr)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.

 

  연금저축에 관한 관심과 가입은 증가하고 있지만, 노후를 대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된다. 금융감정원은 장래 수령액을 높이려면 결국 납입을 늘려야 하는데 최근 3년을 보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, 세액공제를 확대하여 한도나 비율을 상향시켜 납입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. 또한, 신규 가입자 증가가 실질적인 납입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제 등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.

 

  MZ세대뿐만 아니라 여러 세대가 노후 준비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. 다양한 연금저축 상품에 관심을 둬 미리 노후를 대비하는 것이 어떨까?



수습기자 고서현


이미지 출처

https://economist.co.kr/2022/04/11/finance/bank/20220411163914924.html

http://www.segye.com/newsView/20220411512283?OutUrl=naver

https://www.seoul.co.kr/news/newsView.php?id=20220412020030&wlog_tag3=naver

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20411080700002?input=1195m

https://www.nongmin.com/news/NEWS/ECO/FNC/354234/view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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